Lesson 7 of 8
하나 고르기
지금까지 모멘텀 점수, 시장 폭, 한 달에 한 번의 결정, 티커 뒤의 펀드, 그리고 발표된 낙폭을 차례로 봤습니다. 이제 홈페이지의 비교표가 용어가 아니라 사실로 읽힐 것입니다. 이번 레슨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여섯 전략 중 무엇을 고를까?
처음이라면 VAA가 무난한 출발점입니다. 하지만 진짜 기준은 과거 성적이 아니라, 하락장 한가운데서도 계속 따를 수 있는 규칙인가입니다.
수익률 칸이 없는 이유
이 표에는 수익률 칸이 없습니다. 이 표의 목적은 어떤 전략이 더 많이 벌었는지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각 전략이 어떻게 다르게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표 읽기
- Worst fall: 레슨 6에서 본 최대 낙폭입니다. 각 논문의 백테스트에서 월말 기준으로 가장 크게 떨어진 폭이며, 과거 결과가 미래를 예측하지는 않습니다.
- Holds: 한 번에 보유하는 ETF 수입니다.
- De-risks: 방어로 옮겨 가는 방식입니다. 한 번에 옮기는지(all at once), 단계적으로 옮기는지입니다.
- ETFs: 이 전략을 운용하려면 사고팔 수 있어야 하는 서로 다른 ETF의 수입니다. 동시에 보유하는 수가 아닙니다.
Holds는 한 번에 몇 개를 가지고 있는지, ETFs는 전략에서 선택할 수 있는 ETF가 총 몇 종류인지를 뜻합니다.
실제로 차이를 만드는 것
먼저 Holds, 즉 한 번에 몇 개의 ETF를 보유하는지를 보세요. 이것이 실제 투자에서 전략의 성격을 크게 바꾸기 때문입니다. VAA는 매달 정확히 한 개를 보유합니다. DAA는 카나리아 상태에 따라 한 개, 네 개, 여섯 개를 오갑니다. PAA는 최대 일곱 개로 나눠 담습니다. 이 차이 하나가 체감의 대부분을 결정합니다. 한 곳에 집중하는 규칙은 오를 때도 내릴 때도 더 크게 움직이고, 나눠 담는 규칙은 양쪽 모두 밋밋합니다.
다음은 De-risks입니다. 어떤 전략은 전부 투자한 상태에서 한 번에 전부 방어로 넘어가고, 어떤 전략은 단계적으로 내려옵니다. 한 번에 방어자산으로 이동하는 규칙은 시장이 실제로 계속 떨어질 때 빠르게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잠시 흔들렸다가 다시 올라간다면, 방어자산에 머무는 동안 반등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ETFs는 현실적인 조건입니다. BAA는 16개, LAA는 5개가 필요합니다. 한국 투자자는 이 ETF들을 대부분 해외주식 계좌에서 그대로 살 수 있어서 구하지 못할 걱정은 적습니다. 대신 종목 수가 많을수록 매달 확인하고 거래할 것도 많아집니다.
출발점이 필요하다면
여섯 전략을 처음 접한다면, 먼저 VAA의 규칙부터 살펴보는 것도 좋은 출발점입니다. 이유는 성과 때문이 아니라 규칙이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VAA의 발표된 낙폭은 여섯 중 가장 깊습니다. 대신 규칙이 머리에 담길 만큼 단순합니다. 자산 네 개의 점수를 매기고, 하나라도 마이너스면 방어로 간다. 규칙이 단순하기 때문에 직접 계산해 보면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쉽습니다. 처음에는 더 높은 백테스트 성과를 찾기보다, 내가 전략의 규칙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진짜 질문
이 모든 것 아래에 있는 질문은 ‘과거에 어느 규칙이 가장 좋았는가’가 아닙니다. 하락 8개월째, 규칙이 한동안 방어 상태에 머물러 있고 시장은 나 없이 3주째 오르고 있을 때도 계속 따를 수 있는 규칙은 무엇인가입니다. 레슨 1에서 남겨 둔 질문이 바로 이것입니다. 어느 전략이든 따를 때에만 작동합니다. 그 부분은 데이터가 아니라 나에 관한 문제입니다.